한인 입양아와 미국인 양부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아시아 패밀리스(ASIA Families, 대표 송화강)의 ‘코리안 컬처스쿨’ 봄 학기가 내달 10일 시작된다.
메릴랜드 락빌에 있는 워싱턴제일장로교회에서 5월 11일까지 매달 1회 수업할 이번 학기는 어린이(3-12세), 10대 청소년(13-18세), 양부모 그룹반, 한국의 친구들(성인 입양인 및 자녀들) 등 4개 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입양 어린이들과 양부모 및 가족들은 매달 한국 문화와 역사, 명절, 한복 체험, 전통 놀이, 한국요리 등을 배우게 된다. 매 학기에 2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약 10년 전부터 장학금을 주고 있으며 근래 4-5년부터는 김찬수 고문이 주축이 돼 고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1천달러씩의 장학금을 주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7명에 총 7천달러, 작년에는 4명에게 총 4천달러를 주었다.
올해로 12년째인 컬처스쿨은 매년 봄, 가을에 실시되고 있으며 한국문화교육과 정체성 함양을 통한 입양 청소년들의 리더십 구현에 목적을 두고 있다. 코리언 컬처스쿨은 대한민국 교육부가 지원한다.
한편 아시아 패밀리스에서는 입양인 프로그램을 후원해 줄 개인과 단체, 기업, 자원봉사자의 연락도 바라고 있다. 상세 내용은 홈페이지 www.asiafamilies.org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703)999-4206
info@asiafamili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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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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