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상장은행 실적
▶순이익은 2년 연속 감소세
▶ “올해도 견실한 실적 전망”
PCB뱅크(행장 헨리 김)가 지난 한 해 견고한 자산 및 에금 성장 실적을 거뒀으나 순익은 2년 연속 줄어드는 결과를 냈다.
PCB뱅크 지주사인 PCB뱅콥은 25일 나스닥 시장 마감 후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 2023년 12월31일 기준 총자산이 27억8,951만 달러를 기록, 전년 말의 24억2,004만 달러에 비해 15.3%의 성장을 이룩했다고 밝혔다.
총 예금고는 지난해 말 기준 23억5,161만 달러에 달해 2022년 말의 20억4,598만 달러 대비 14.9%가 늘어났고, 대출의 경우 23억2,861달러로 전년 동기의 20억6,887만 달러에 비하면 12.6%의 증가를 보였다.
반면 순이익의 경우 2년 연속 줄어들었다. 지난해 4분기 PCB의 순익은 591만 달러로 작년 3분기의 702만 달러에 비해 15.9%, 2022년 4분기의 870만 달러에 비해서는 32.1%가 감소했다. 2023년 전체 순익의 경우 3,071만 달러로 2022년 한 해 순익(3,499만 달러)보다 12.2%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주당 순이익(EPS)도 2023년 2.12달러로 2022년의 2.31달러에 비해 줄어들었다. PCB는 2022년 말에도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8% 하락했었다.
헨리 김 행장은 “경제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속에서도 지난 4분기와 지난 한 해 우리는 강력한 비즈니스 전략을 바탕으로 자산과 대출 성정을 이룰 수 있었다”며 “2024년에도 경쟁 은행들보다 우위에 서서 견실한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PCB뱅크는 주당 18센트의 분기당 현금 배당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당은 2월9일 장 마감을 기준으로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2월16일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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