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분기에만 1,310만명 추가
▶ 매출 전년동기 대비 13%↑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지난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23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가입자 수는 전 세계에서 1,310만명 늘어 총 2억6,028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에 증가한 가입자 수 876만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800만∼900만명)도 크게 웃돌았다.
주당순이익(EPS)은 2.11달러로 월가의 예상치(2.22달러)에 조금 못 미쳤지만, 매출이 88억3,3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87억2,000만달러)를 상회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78억5,200만달러)와 비교해 12.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6.9%로, 1년 전 7.0%에서 갑절 넘게 높아졌다.
넷플릭스는 앞으로 수익이 더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률 전망치를 종전의 22∼23%에서 24%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이어진 미 달러화 약세와 예상보다 견조한 4분기 실적을 반영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를 비롯해 다양한 라이브 스포츠 이벤트 중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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