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부터 가주의 대형 패스트 푸드 체인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최저 시급이 20달러로 인상되면서, 인건비 부담이 늘어난 패스트 푸드 업계가 음식 가격을 줄줄이 인상할 조짐입니다.
엘에이에서 팻버거 체인을 운영하는 마커스 월버그씨는 최근 비즈니스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늘어난 인건비 부담을 충격파를 덜기 위해 음식가격을 올리는수박에 방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상황에서 음식값이 비싸다고 불만스러워하는 고객들이 많은 상황에서 음식값 인상은 업주로서도 곤혹스러운 상황이지만, 어쩔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맥도널드와 치폴레 멕시칸 그릴은 가격 인상을 이미 시사하고 나섰습니다.
가주의 최저 시급은 16달러인데, 오는 4월부터 새로운 법 시행에 따라 가주내 대형 패스트 푸드 체인에서는 종업원에게 최저 시급 20달러를 지급해야 합니다.
패스트 푸드 업계는 근무 경험이 없는 젊은이들에게 낮은 임금의 엔트리 레벨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인건비를 낮춰 업체의 수익 상당부분의 인건비 절감에 의존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나이든 근로자중에서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 패스트 푸드 업계에 취직하는 케이스들이 늘어나면서 , 이들에게 생계를 유지할수 있는 수준의 임금을 제공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가주에서 패스트 푸드 업계 임금인상법이 마련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하지만 인건비 부담이 커진 패스트 푸드 업계에서는 가격 인상과 직원 감원으로 맞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가주의 피짜 헛 프랜차이즈에서 배달 기사들을 전원 감원하고, 배달 앱 서비스를 이용하겠다고 선언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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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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