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미니 문예지 ‘산들바람’ 겨울호(사진)가 나왔다. 통권 32호째다.
메릴랜드 저먼타운에 거주하는 심재훈 작가(필명 겨울부채, 원내 사진)가 발행해 무료 배포하는 ‘산들바람’은 꾸밈없고 정직하며, 소소한 일상의 희로애락이 담긴 작품들로 채워져 있다.
이번 호에는 지난 가을호에 이어 ‘메릴랜드 독서모임글방’이 특별코너로 마련돼 있다. 이완홍, 박숙경, 심재훈, 안형모 회원의 수필과 시가 실려 있다.
서문에서 심재훈 발행인은 생텍쥐베리의 ‘어린왕자’에 나오는 구절 ‘소중한 것은 오직 마음으로만 볼 수 있다’는 것과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한다면 모든 인간관계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법륜 스님의 말을 인용한 후 “지금 우리에게 ‘같은 것’은 무엇이고 ‘다른 것’은 무잇일까”라고 썼다.
‘길에서 주운 생각들’ 코너에는 심경이, 서곤, 이현주, 홍승표, 황인용, 백성호, 서석현 씨의 글이 올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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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decemberfan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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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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