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 미주한인재단
▶ 이민종가 정체성 계승
미주한인재단 하와이(회장 박재원.이하 하와이 한인재단)가 오는 13일 미주한인 이민 121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하와이 한인사회의 대부였던 고 김창원 회장의 정신을 후손들에게 이어가는 사업을 시작한다.
하와이 한인재단은 ‘제1회 동방의 빛 도널드 창원 김 상’ 수상을 첫 사업으로 정하고, 김창원 정신을 널리 알리는 한편 고인의 유지를 이어가며 제2의 김창원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재원 회장은 김창원 상 제정과 관련, “개인적으로 고인을 존경해 왔다”며 “지난 해 3월 한국일보 하와이 지사에서 고인의 5주기 추모 특집을 통해 고인의 유지를 후손들에게 이어가자는 여론을 조성해 재단이 올해부터 그 뜻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와이 한인재단은 고 김창원 회장이 생전에 제정한 ‘동방의 빛 상’을 시상해 왔으며, 한인 이민 121주년 기념식을 계기로 고인의 유지를 잇는 취지에서 상 명칭을 대상으로 변경했다.
한편 하와이 지사는 지난 해 3월1일 104주년 삼일절, 3월26일 이승만 대통령 탄신 148주년, 3월27일 김창원 회장 추모 5주기를 맞아 잊혀져 가는 ‘김창원 정신’을 후손들에게 이어가는 작업을 시작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미주한인 이민 200년 역사를 주도해 갈 제2의 김창원을 양성하고, 조국의 완전한 독립인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하와이 한인사회가 새로운 역할을 모색해 갈 것을 강조한 바 있다.
<
신수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