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개솔린 가격이 최근 두 달 여간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연말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1일 남가주자동차클럽(AAA)과 유가정보업체(OPIS) 등에 따르면 2023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현재 LA 카운티 지역 셀프 주유 레귤러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 당 4.7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연말에 기록한 4.68달러를 넘어 연중 가격으로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12월 31일 기준 오렌지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런 당 4.66달러로 2022년의 4.65달러를 제치고 연중 가격으로 역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LA 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2022년 10월 5일 6.49달러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렌지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2022년 10월 5일 역대 최고가인 6.46달러를 기록했었다.
그러나 남가주 개솔린 가격은 여전히 전국 평균 가격에 비해서는 1달러 이상 높다. 이날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은 3.11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LA 카운티 평균 가격에 비해서는 1.65달러, 오렌지카운티 평균 가격에 비해서는 1.55달러나 낮다.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은 2022년 6월 14일에 기록한 5.02달러가 역대 최고치이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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