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낭만파클럽, 창립 30주년 기념 송년회 17일 롱아일랜드 웨스트버리 매너
▶ 최고 수준 음식·공연 등 준비

13일 본보를 방문한 낭만파클럽 문용철(오른쪽부터) 회장, 김애지 부회장, 박연환 이사장이 오는 17일 열리는 송년회를 홍보하고 있다.
낭만파클럽(회장 문용철)이 오는 17일 롱아일랜드 웨스트버리 매너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송년회를 개최한다.
110명에 달하는 낭만파클럽 회원들은 이번 행사에서 클럽이 걸어온 지난 30년을 돌아보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문용철 회장은 “낭만파클럽 송년회는 힘든 이민사회에서 잠시 멈추고 돌아보는 여유를 갖고 지내보자는 취지에 따라 마련됐다”며 “올해는 특별히 클럽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행사인 만큼 최고 수준의 음식과 공연 순서들을 마련하고 올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행사 사정상 참석 인원이 한정되어 있기에 참석을 희망하는 분은 반드시 사전에 클럽으로 연락을 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오후 6시부터 칵테일 파티를 시작으로 지정식 악단의 연주에 맞춰 한국 각 지역을 주제로 한 유명 가요를 참석자들이 함께 부르며 이후 춤 공연, 가면무도회, 시낭송, 패션쇼, 가수 김미화의 공연 등으로 펼쳐진다.
행사 상품으로는 와인과 행사를 후원하는 아리랑 김치가 제공된다. 참석자들은 남성의 경우 정장에 나비넥타이, 여성은 드레스를 착용하고 가면을 지참해야 한다.
참가비는 1인당 100달러.
△장소 1100 Jericho Tpke., Westbury, NY
△문의 516-808-0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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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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