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9ers,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시혹스에 28대16 대승리

10일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 홈구장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49ers와 시애틀 시혹스와의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타이트 엔드 조지 키틀 선수가 터치다운을 성공시킨 후 포효하고 있다.<로이터>
9승3패의 샌프란시스코 49ers는 10일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 홈구장에서 6승6패의 조라이벌 시애틀 시혹스와 치열한 공방전 끝에 제 실력을 보이며 승리하여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49ers 쿼터백 브락 퍼디가3번 쌕 당하며 인터셉션도 기록했지만 27시도에서 19패스로 368야드와 2TD를 던졌고 TD는 못했지만 145야드를 뛴 크리스찬 맥카프리로 총 173야드 러닝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약화된 수비는 지노 스미스의 연습중 부상으로 갑자기 투입된 드루 락에게 고전하며 2TD (269야드)를 내줬지만 후반에 4쌕과 2인터셉션으로 락을 무력화 시켰고 러닝도 총 70야드만 허용했다.
먼저 공격에 나선 49ers는 첫 플레이에서 맥카프리가 수비를 뚫고 무려 72야드를 뛰고 조던 매이슨이 3야드 러닝TD에 성공해 2플레이 57초만에 7대0이 됐다. 반격에 나선 시혹스의 락이 DK 멧캐프에게 21야드 던지며 차베리어스 워드가 부상당했고 다시 멧캐프에게 31야드 TD패스를 던져 7대7이 됐다. 49ers 공격이 고전하며 기회를 얻은 시혹스의 재크 샤보네가 연속으로 23야드씩 뛰며 49ers 14야드까지 진격해 왔지만 40야드 필드골만 내줘 7대10이 되며 리드를 내줬다. 상황은 악화되어 퍼디의 패스가 브랜든 아이육에 손에 맞고 인터셉션 당했지만 수비의 선방으로 공을 돌려받은 49ers의 퍼디가 3다운 11야드에서 디보 사무엘에게 완벽한 54야드 TD패스를 던져 14대10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3쿼터말 수비의 압박에 밀리던 퍼디가 아이육에게 다시 완벽한 45야드 패스를 연결시키고 퍼디의 패스를 받아 수비을 재끼고 반야드까지 전진한 사무엘의 러닝TD로 21대10이 됐다. 포기하지 않은 시혹스의 케네스 워커가 27야드를 뛰고 노아 팬트에게 26야드 패스를 연결한 락의 스크린패스를 받은 콜비 파킨슨이 25야드 TD에 성공하고 2점 컨버전에 실패해 21대16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퍼디의 짧은 패스를 받은 사무엘이 30야드를 전진하며 시혹스 진영으로 다시 진격했고 퍼디의 플레이액션 패스를 받은 조지 키틀이 질주하며 44야드 TD에 성공해 28대16이 됐다. 시혹스가 끝까지 추격하며 4다운까지 감행했지만 프레드 워너가 락을 인터셉션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달라스 카우보이스가 필라델피아 이글스에 승리하여 3팀 모두 10승3패가 됐다. 일단 NFC 1위를 차지한 49ers가 꾸준한 실력으로 남은 4경기 모두 승리하여 플레이오프 첫주에 휴식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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