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 이끄는 곳으로 함께 나아가자’설교

김선희 감리사가 9일 트원 타워교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지방(Bay District Superintendent) 김선희(Sun Hee Kim) 감리사의 취임 환영 축하 예배가 9일 알라메다 트윈타워(Twin Towers)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는 베이지역 목회자와 평신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김선희 감리사의 임명을 환영하고 축하하는 행사로 열렸다. 버클리 열린교회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된 예배는 기도와 비엔나 비스타교회 그룹과 김수경의 피아노 연주 등 축하 연주 순서도 있었다.
베이지방 감리사위원회 (회장 김규현 목사, 버클리열린교회) 주관으로 열린 환영과 축하( Welcome Service and Celebration) 예배에서는 성경과 지구의를 감리사에게 증정하는등 추대 의식도 가졌다.
조종애 선교사(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 UMC 서부지역 선교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김선희 감리사가 말씀을 전했다. 참석자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강단에 나온 김선희 감리사는 창세기 12장의 아브람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그의 아버지의 땅을 떠나 모든 하나님의 자녀의 조상이 되어 축복의 통로가 된 구절을 중심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감리사는 아브람이 자신이 알고 있던 곳에서 벗어나서 하나님께서 이끄는 곳으로 가야, 비로서 하나님의 축복을 온전히 받고, 다른 이들에게 축복을 나누는 통로가 되었듯이, 미국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또 새로 감리사가 된 여정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모든 기독교인들의 여정과 다를 바가 없다면서 모두 하나님이 이끄시는 곳으로 함께 나아가자고 설교를 했다.
캘리포니아 네바다 연회의 미네르바 깔까뇨 감독은 편지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김선희 감리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후에는 축하 케익 커팅등 친교의 시간도 가졌다.
한인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베이지방 감리사로 임명을 받은 김선희 감리사는 11월 1일부터 감리사로 사역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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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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