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동부 한식세계화추진위 이사회 식재료 공동구매 사업 성과 평가 한국산 장류 우수성 알려

미동부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 12월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 및 한식당 업주들이 샘표 간장 등 한국산 식재료 공동구매 사업의 성과를 이야기하고 있다. [미동부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 제공]
미동부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회장 문준호·이하 한식세계화추진위)가 한국산 간장 세계화에 시동을 걸었다.
한식세계화추진위는 11일 “2023년 한식 식재료 공동구매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올해는 특히 한국의 샘표 간장을 공동구매해 한국산 간장 및 장류 세계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한식세계화추진위에 따르면 올해 공동구매 사업은 아이템 선정부터 제품 생산, 수입까지 오랜 기간 단계적으로 진행돼 왔는데 처음으로 한국산 간장이 새 아이템으로 선정됐다.
한국의 대표적 간장 브랜드인 샘표와 협의 끝에 미국에서 주방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대용량(일명 업소용) 5갤런 사이즈의 간장용기 제품을 새롭게 제작, 한국산 간장 공급에 나서면서 공동구매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었다고 추진위측은 설명했다.
한식세계화추진위에 따르면 이번 공동구매 사업을 통해 40피트 컨테이너 물량의 샘표 간장이 미국내 한식당 사용을 위해 첫 수입됐다.
한식세계화추진위 문준호 회장은 “특히 이번 공동구매 사업은 효율성 우려가 있었던 한국산 간장을 선정, 장류 세계화를 이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한국산 장류의 우수성을 뉴욕에서 더욱 널리 알려 한식 세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식세계화추진위는 한국산 간장 외에 고추장과 강원도 황태채, 황태포 등 다양한 한국산 식재료 공동구매를 통해 뉴욕 한식당들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 한국산 식재료 공동구매 사업은 한국의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 진흥원 후원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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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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