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 결산보고… 올해 기부금 13만9,200달러
▶ 대관료 2배 이상 늘어…현재 잔액 10만달러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가 연말 결산보고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태원 이사, 김태환 이사장, 김유숙 사무국장.
올해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 공사비로 총 62만6.000달러가 지출됐다.
김유숙 사무국장은 11일 애난데일 소재 한강식당에서 가진 커뮤니티센터 연말 결산보고에서 “올해 총수입금은 67만5,000여달러, 지출은 62만6,000여달러로 운영자금 잔액은 4만8,574달러”라면서 “김태환 이사장이 커뮤니티센터 리모델링을 위해 커뮤니티센터 공사 진행을 위해 개인 돈 27만6.000달러를 커뮤니티센터에 무이자로 빌려줬다”고 말했다.
올해 미주총연은 월 유지비 500달러를 내는 조건으로 14만달러를 전세비로 내고 들어왔으며 워싱턴평통은 매달 1,300달러를 내는 조건으로 입주했다. 그리고 올해 기부금액은 총 13만9,200달러로 보고됐다.
가장 큰 공사는 창문 72개 교체로 30만달러, 그 다음으로는 1층 대강당 공사로 18만여달러가 투입됐다고 한다.
김 사무국장은 “올해 대관료는 현재 4만6,670달러로 지난해 대관료인 2만1,450달러의 2배 이상 늘었다”면서 “올해 6월 중순경 1층 대강당 공사가 완공되면서 대관료가 크게 늘어 한인뿐만 아니라 베트남, 몽골 커뮤니티 등 80여 단체가 대관을 했다”고 말했다.
김태원 이사는 “커뮤니티센터 현재 잔액은 이사회비(한미은행) 잔액 6,327달러, 운영비(한미은행) 잔액 4만8,574달러, 건물 매니지먼트(한미은행) 잔액 2만6,242달러, 에스크로 계좌(샌디 스프링은행) 잔액 2만2,442달러 등 10만3,585달러”라고 밝혔다.
김태환 이사장은 “올해 10월말 커뮤니티센터 4층에 한국일보가 입주했다”면서 “한국일보가 5만달러를 공사비 지원비로 기부하고 커뮤니티센터로 들어 온 것은 커뮤니티센터와 한국일보의 ‘공존’으로 센터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현재 3층이 비어있는데 만약 다른 한인업체에서도 들어온다면 인센티브를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말에 400만달러에 매입된 커뮤니티센터의 현재 모기지 잔액은 153만달러로 보고됐다.
매월 모기지 비용은 8,221달러이며 월 렌트비 수입은 1만4,876달러라 운영비로 6,654달러가 남는다고 한다. 카운티에서 세금을 매기기 위해 평가하는 건물가는 현재 344만5,02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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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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