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든 행정부 무단입국 방치
▶ 쉼터 등 시설없어 위험에 방치, “국경 막아야” 직무 유기 질타
샌디에고 공항에 갈 곳 없는 수백명의 이민자들이 노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빌 웰스 엘카혼 시장은 최근 팍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갈 곳이 없는 수백명의 이민자들이 샌디에고 공항에서 노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에서 국경을 넘는 이민자들의 무단입국을 방치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맥시코에서 가장 가까운 샌디에고로 몰려들고 있다며, 국경에서 동쪽으로 15마일, 북쪽으로 30마일에 위치한 엘카혼에도 이들 이민자들이 몰려들며 노숙인 문제해결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캘리포이나에는 17만2,000명이나 되는 노숙인들로 위험에 처해 있으나, 이들을 수용할 쉼터같은 시설이나 병원 등의 장소가 없다며, 이에대해 주 정부나 연방정부에서는 (이문제를 방치한 채) 뾰족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또 이민자 위기를 관리할 곳이 없는데도 정부는 이들이 원하는 곳 어디든지 갈 수 있다고 말하며 (사실상) 이민자 스폰서가 돼 주고있다고 직격했다.
이어 지난 2달 반 동안에만 4만2,000명이 국경을 넘었으며, 뚜렷한 목적지가 없는 이들에게 샌디에고가 최종 종착지가 되고 있다면서, (국경에서 가까운) 엘카혼도 이들이 몰려드는 샌디에고 카운티 3대 지역 중의 하나로 노숙인 위기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난감해 하며, 이에 대해 연방정부나 주정부는 이문제에 대해 어떠한 대화나 제안, 대책이나 도움이 없다며 불평했다.
또 샌디에고 카운티 정부는 이민자 쉼터 비용으로 지난 수개월간 300만 달러를 지출했지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이마저도 예산이 바닥이 났다며, 이 자금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용되어져야 할 돈이었지만 정작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는 쓰여지지 못했다고 밝히고, 연방정부나 주정부에서는 아무런 보조도 없다며 국경을 막아야 하는 직무를 유기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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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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