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도범 66%는 10대…77%는 총기 수반
DC에서 올해 들어서만 900건 이상의 차량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DC 메트로폴리탄 경찰국은 추수감사절인 23일 차량 절도 사건이 2건 발생해 공식적으로 901건의 차량 절도 사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총 901건의 차량 절도 중 77%가 총기가 수반됐다.
차량 절도로 잡힌 157명중 66%가 미성년자였으며 대부분은 15세였다. 차량 절도범중 12세 아이는 어머니에 의해 인계되기도 했다. 10대들에 의한 차량 절도로 한인 운전자도 피해를 당하기도 했다.
지난달 28일 우버 운전자인 60대 이 모(버지니아 애난데일 거주) 씨는 오후 2시 반 차량 호출연락을 받고 DC 사우스이스트 지역으로 갔다가 10대 3명에 머리와 얼굴을 폭행당하고 차도 빼앗겼다가 다음날 찾는 일도 발생했다.
올해 1월 초에는 13세 소년이 차량 절도를 하다가 총에 맞아 사망하는 일도 있었다.
한편 전미 보험범죄국(NICB)이 연방수사국(FBI) 범죄정보센터(NCIC)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표한 지난해 미국 내 인구 10만 명당 도난 차량수 주별 순위에서 워싱턴 DC에서는 인구 10만명 당 700.06대의 차량이 도난돼 콜로라도(731.28대)에 이어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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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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