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방송 출연해 “北 위협하는데 가만히 있어선 안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파괴 또는 철수했던 최전방 감시초소(GP)를 북한이 복원하고 있는 데 대응해 우리 GP도 복원할 계획이라고 27일(이하 한국시간) 밝혔다.
김 차장은 이날 KBS 뉴스라인에 출연해 '우리도 GP를 곧바로 복원할 계획이 있느냐'는 앵커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상대방이 경계초소에서, 가까이서 우리를 보고 무장하며 위협하고 있는데 우리가 가만히 있다면 그건 안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차장은 GP 복원을 가리켜 '일단 그 조치부터 하겠네'라는 질문에도 "네"라고 재확인했다.
김 차장은 "북한이 전방 감시초소를 다시 만들고 무장하는 것이니, 조금 지켜보겠지만 우리도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김 차장은 9·19 합의 전체에 대한 효력 정지를 선언할 가능성에 대해선 "북한이 의도적으로 (합의) 전체를 파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효력을 정지하는 것은 필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위권적 차원에서 대응할 의무가 있다"며 "북한에 대해 오버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고 엄중하게 대응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김 차장은 정부의 9·19 합의 일부 효력 정지 선언이 한반도 위기를 조장하고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지금 그렇게 만드는 것이 북한 의도"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북한이 대한민국을 흔들거나 안보 위협을 느끼게 만듦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그다음 행동을 주저하게 만들고 분열시키는 의도가 있지 않나 하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전면파기 선언 다음 날인 24일부터 9·19 합의에 따라 파괴했던 GP 복원에 들어갔다. 북한군은 당시 파괴하거나 철수한 11개 GP에 병력을 투입해 감시소를 설치하고 진지를 구축했으며, 무반동총 등 중화기도 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장면은 우리 군이 최전방에서 운용하는 카메라와 열상장비에 촬영됐고, 군 당국은 해당 사진을 이날 언론에 공개했다.
한편, 김 차장은 한일중 정상회의와 관련해선 "3국 외교장관이 11월 말에서야 회동하게 돼서 의제 세팅과 공동 문안 조율에 몇 달이 걸린다"며 "내년 초나 상반기 중에 우리나라에서 정상회의가 열릴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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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인요한이는 반란으루일으키는 넘이고 쉰썩렬이는 반역자다..다 사형시켜야 한다..
외쿡인덜을 다 깡화또든 떼주도든 섬ㅇ.로 뮬아넣고 관리해야한다..아니면 헌궈가 하와이처럼 외쿡인 선교사 인요한이같은 넘덜이.반란을 일으켜 다 뺏기고 수용소로 들어가야한다..
아무리 복원해봤자 지킬 사람이 없어서 아푸리까에서 용병으루데리고 오려고? 이북이 적인지 장개뮹가와 그 졸개 쉰썩렬이가ㅜ적인지 알수가 없다..이북도ㅠ모자라 외쿡의 흑인덜과 장개덜을 데리고 와서 헌궈를 몰살시키려ㅜ하다니....뭉가와 쉰가부터 몰살시키든지.아푸리카로 추방해야한다.. 그후로 외쿡인덜은 다 한구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