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수감사절 문 닫고 금요일 오전 6시부터 영업
연말 샤핑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블랙프라이데이(24일)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전국적으로 1억8,200만명의 사람들이 블랙프라이데이 샤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먼데이(27일)까지 5일간의 예상 수치다. 팬데믹 직전인 2019년 1억6,530만명을 기록했으나 2020년 1억5,660만명으로 급감했다가 지난해 1억6,630만명으로 회복되면서 올해 역대 최대 샤핑객을 기록할 전망이다.
워싱턴 지역의 샤핑몰들은 대부분 추수감사절(23일)에 문을 닫는 대신 블랙프라이데이(24일)에 영업 시간을 연장한다. 타이슨스 센터는 오전 6시에 문을 열고 타이슨스 갤러리아도 오전 10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포토맥 밀스는 오전 6시, 리스버그 아웃렛도 오전 6시에 문을 연다.
많은 사람들(61%)이 블랙프라이데이 샤핑에 나서는 이유로 대부분 특별 세일 때문이라고 밝혔으며 일부(28%)는 “오래된 전통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프라이데이에 가장 많은 1억3,070만명, 다음은 온라인 샤핑 대목인 사이버먼데이에 7,110만명이 지갑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국소매업연합(NRF)에 따르면 “소비자의 40% 이상이 이미 지난달부터 실시된 각 소매점들의 세일 행사를 이용해 연말 장식이나 크리스마스 선물 등을 구입했다”며 “연말 샤핑 시즌에는 미처 구입하지 못한 선물이나 더 좋은 할인행사를 기다리는 등 샤핑 시즌이 앞당겨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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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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