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미동맹재단, 한국 홍보 PIP 결선대회

미주한미동맹재단 이사진들이 PIP 결선대회 수상자들과 함께 하고 있다. 왼쪽부터 빈센트 보건 이사, 양광철 이사, 벤쟈민 던(2등) 군, 서유나(3등) 씨, 최태은 회장, 김영제·아디아 벤더 군(1등), 챕 피터슨 이사장, 류태호 부회장.
버지니아 맥클린고의 김영제(10학년) 군과 아디아 벤더(11학년) 군이 18일 미주한미동맹재단(회장 최태은)이 개최한 한국 홍보 PIP(Plan, Implement, Present) 결선대회에서 우승(버지니아 주지사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날 국가보훈부(장관 박민식)의 후원으로 DC 소재 주미대한제국공사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2등상(챕 피터슨 버지니아 주상원의원상)은 로빈슨 고등학교의 벤자민 던(11학년) 군에게, 3등상(미주한미동맹재단 회장상)은 조지워싱턴대 서유나(1학년) 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PIP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에 예산을 지원해 한국 홍보를 실제로 진행하는 대회로 본선에 10개팀(캘리포니아 3팀, 버지니아 6팀, 메릴랜드 1팀)이 경합을 했으며 최종 라운드인 결선에는 8팀(현장 5개팀, 줌 3개팀)이 참가했다.
우승을 차지한 김 군은 “지난 10개월간 미주한미동맹재단 PIP 학생대회의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해 생각만으로 그치던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해, 주류사회에 작지만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는 결과까지 얻게 돼 너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이번 대회가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한미동맹과 한국의 가치를 미국 주류사회에 알리는 일을 계속해 나가려고 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조기중 워싱턴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은 미래 한미양국 관계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최태은 회장은 환영사에서 “최종 결선 참가팀들은 PIP 학생대회를 완주했다는 것만으로도 수상여부와 관계없이 이미 모두가 우승자”면서 “이 과정을 통해 배운 경험들이 한미동맹을 강화해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 심사는 챕 피터슨 이사장, 질 랜즈먼 미 법정 출입기자재단 매니저, 배성원 한국국제교류재단 워싱턴 소장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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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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