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다는 지표가 나오면서 뉴욕증시가 6개월래 가장 큰 폭으로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489.83포인트(1.43%) 오른 34,827.70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84.15포인트(1.91%) 상승한 4,495.70에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6.64포인트(2.37%) 급등한 14,094.38에 장을 끝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지난 4월 27일 이후 6개월여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 금리인상 사이클을 사실상 종결지었다고 판단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확률을 0.2%로 반영했다. 전날 금리인상 확률을 14.5%로 반영했던 점을 고려하면 하루 새 금리 인상 기대감이 사실상 사라진 것이다. 1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를 25bp 인상할 확률도 0.2%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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