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 지역 주택 판매가 지난해 동기에 대비, 18% 가량 감소했다.
북버지니아 부동산협회(NVAR)에 따르면 지난 9월에 1,180채가 팔려서 전년도 동기에 비해 18.2% 감소했다. 하지만 중간치 평균(Median) 주택가격은 65만달러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5% 인상됐다. 평균(Average) 주택가격은 73만8,772달러로 6% 올랐다.
NVAR은 페어팩스와 알링턴 카운티, 알렉산드리아, 페어팩스, 폴스처치 시와 함께 비엔나·헌던·클립턴 타운을 포함하고 있다.
한인 인구가 많은 페어팩스 카운티의 경우에는 830채가 팔려, 지난해 동기에 비해 21% 감소했다. 중간치 평균 주택가격은 65만달러로 3.2% 인상됐고 평균 주택가격은 72만8,206달러로 2.6% 인상됐다.
페어팩스 시티와 폴스처치의 경우에는 주택가격이 오히려 내려갔다.
페어팩스 시의 경우에는 지난달 12채만 팔려, 전년도에 대비해 판매가 50%나 감소됐다. 중간치 평균 주택가격은 66만6,750달러로 0.3% 인상됐고 평균 주택가격은 65만3,681달러로 오히려 8.9% 인하됐다.
폴스처치의 경우에는 지난달 11채만 팔려, 전년도에 대비해 판매가 줄지도 늘지도 않는 정체현상을 보였다. 중간치 평균 주택가격은 86만달러로 10.4%나 내려갔고 평균 주택가격은 85만5,545달러로 11.4%나 내려갔다.
워싱턴 DC와 비교적 가까운 알링턴과 알렉산드리아의 경우에는 아마존 본부 이전 효과인지 전년도에 비해 많이 올랐다.
알링턴의 경우에는 지난달 171채가 팔려, 전년도에 비해 판매가 17.8% 줄었다. 중간치 평균 주택가격은 70만달러로 25.6%나 인상됐고 평균 주택가격은 84만6,713달러로 25.2%나 인상됐다.
알렉산드리아의 경우에는 지난달 156채가 팔려, 전년도에 비해 판매가 5.4% 늘었고 중간치 평균 주택가격은 60만1,950달러로 22% 증가했으며 평균 주택가격은 67만4,912달러로 9.6% 인상됐다.
여유기 부동산의 여유기 대표는 “북버지니아의 경우에은 모기지 이자가 올라가고 있는데 집값이 내려가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아직도 일부 집들은 오퍼된 가격에서 10% 웃돈을 얹어도 살수 없는 상황이고 센터빌, 페어팩스, 섄틸리, 매나세스의 경우에는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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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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