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한미지식재산 포럼이 11일 열렸다. 앞줄 왼쪽부터 김윤정 변호사, 이태현 소장, 김용하 변호사, 평 윤 고문변호사, 김상희 대사관 보건복지관, 임현석 특허관, 이택수 대표, 김성훈 회장.
‘2023년 한미지식재산 포럼’이 11일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웨스틴 호텔에서 열렸다.
한미 양국의 특허변호사를 비롯해 미 특허청(USTPO), 관세국경보호청(USCBP), 지식재산 관련 기관, 기업체 등 특허 전문가 13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환영사에 나선 조현동 대사는 “한국인은 미국에서 가장 많은 특허출원을 하는 외국인이고, 미국인은 한국에서 가장 많은 특허출원을 하는 외국인일 정도로 두 나라는 지식재산 분야에서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며 “한미지식재산 포럼은 지식재산 실무 및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동시에 경제·기술안보가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한미 간 실질적으로 동맹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캐시 비달 미 특허청장과 이인실 한국 특허청장이 동영상으로 축사했다.
첫 발표자로 나선 임현석 대사관 특허관은 “한국은 세계 4대 특허출원 국가이고, 한국 특허청은 세계 주요 5대 특허청(한국, 미국, 일본, 유럽, 중국)으로 세계 특허질서를 주도하고 있다”며 “특히 한미 특허청은 지식재산권 보호 및 집행이 국가 및 글로벌 경제의 강력한 추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인식 하에 지식재산 시스템 강화를 위한 양자간 협력, 지식재산 분야 기술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등을 약속하고 한미가 협력해 혁신정신을 세계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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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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