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이 부상투혼으로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시즌 6호골을 성공시켰다. [로이터]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시즌 6호 골을 터트리며 기분 좋게 클린스만호에 합류하게 됐다.
황희찬은 7일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2023-2024 EPL 8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8분 골 맛을 봤다.
이로써 황희찬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5호 골과 함께 리그컵 1골을 포함해 시즌 6골째를 기록했다.
더불어 정규리그 7·8라운드와 리그컵을 합쳐 3경기 연속골에도 성공했다.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1골을 터트린 황희찬은 후반 41분 파비우 실바와 교체돼 벤치로 복귀했고, 울버햄프턴은 1-1로 비겼다.
뜨거운 골 감각을 이어간 황희찬은 9일부터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시작하는 클린스만호의 소집훈련에 합류해 10월 A매치 2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골을 향한 황희찬의 ‘코피 투혼’과 집중력이 빛나는 경기였다. 황희찬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2분 볼 경합을 펼치다 애스턴 빌라 더글러스 루이스의 팔꿈치에 안면부를 맞아 코피를 흘렸다.
한참 동안 치료를 받고 코를 틀어막은 황희찬은 이어진 역습 상황에서 페드루 네투의 오른쪽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골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로 방향을 바꿔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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