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회 코리안 퍼레이드 참가단체 - 미스틴 홍보대사
▶ 미스틴 5명 한국전 참전노병들과 꽃차 탑승, 커뮤니티 봉사활동과 재능기부 활발히 펼쳐
한인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5명의 미스틴(Miss Teen) 홍보대사들이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성대하게 치러질 제50회 코리안 퍼레이드에 참전용사들과 함께 참여해 특유의 싱그러움으로 축제를 수놓을 예정이다.
차세대 리더들인 미스틴 홍보대사들은 오는 14일(토) 오후 3시부터 LA 한인타운 중심부 올림픽가에서 LA 한인축제의 하이라이트로 펼쳐질 올해 코리안 퍼레이드에서 한국전 미군 참전용사들과 함께 꽃차에 탑승해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참전노병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한미 우호 및 세대간 화합을 상징할 예정이다.
이번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미스틴 홍보대사들은 최리아(트로이텍 10학년), 하나 비긴스(하버드-웨스트레익 11학년), 고예린(캘리포니아 아카데미 오브 매스매틱스 앤 사이언스 12학년), 마야 토딜로(UC 버클리), 시드니 전(크레센타벨리 고교 9학년)양 등 5명이다. 이들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코리안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있다.
미스틴 홍보대사는 작년 한 해 거북이마라톤, 상공회의소 갈라쇼,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 선서식, 풀러튼과 성남시 자매결연식 등 남가주 주요 한인 단체의 행사에 초대돼 봉사하며 리더십을 기르고 문화교류에 힘써 왔다. 또한 한미치매센터 등을 방문해 자신의 특기를 이용해 음악을 연주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도 꾸준히 하고 있다.
미스틴 홍보대사의 사브리나 최 회장은 “미스틴 홍보대사 Inc는 미국에서 승인받은 비영리단체로, 한인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얼굴만 알리는 활동이 아닌 초청된 자리가 갖는 각각의 의미와 한국인으로서 사회구성원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늘 생각하고 토론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스틴 홍보대사들은 한인 단체들을 통한 봉사와 재능기부 뿐 아니라 유네스코 무형문화재와 한국 무형문화재 후원을 통해 잊혀져가는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지키고 세상에 알리는 일에 힘쓰겠다는 장기적인 계획도 갖고 있다.
이번 퍼레이드를 위한 의상 준비에 한창이라는 최 회장은 “우리의 한복을 입고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것도 의미 있지만 한인들뿐 아니라 타인종들도 우리 축제를 지켜보고 즐기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자 각국 전통의상을 약 1달 전부터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미스틴 홍보대사들은 착용한 전통의상의 국기와 태극기, 성조기를 모두 들고 참여해 시민들에게 진정한 축제의 의미와 볼거리를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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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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