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이 시의원 결의안
▶ LA 곳곳서 한글날 기념
오는 9일 한글날을 앞두고 LA 시의회가 한글날을 기리는 결의안을 채택한다.
LA시의회는 LA에서 10월9일을 한글날로 제정하는 결의안을 오는 6일 채택해 선포할 예정이다. 한글날 결의안의 LA 시의회 통과는 한인 존 이 시의원(12지구)이 추진했다. LA시는 이날부터 매년 10월9일을 한글날로 기념한다.
이어 7일에는 한국어진흥재단(이사장 모니카 류)과 LA 한국교육원이 LA 한인타운 마당몰에서 타인종과 영어권 2~3세들을 위한 영어 이름을 한글로 써주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LA 시티칼리지(LACC·총장 아마누엘 게브루)에서는 오는 5일 미국내 공립대로는 처음으로 세종대왕 동상을 제퍼슨홀 광장 입구에 설치하고, 제막식을 연다고 2일 임페리얼 패밀리 컴퍼니가 밝혔다. 제막과 함께 한국어반 수강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을 알릴 계획이다. 이 대학 한국어반 수강생은 1,000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막식에는 프랜시스코 로드리게스 LA커뮤니티칼리지교육구(LACCD) 의장을 비롯해 김영완 LA총영사, 이석 황세손, 앤드루 이(한국명 이상민) 임페리얼 패밀리 컴퍼니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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