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동방송, 내년 8월 케네디센터서 공연
▶ “미 선교사·참전용사에 감사의 뜻”

극동방송의 한기붕 사장(오른쪽)과 박광현 부사장이 본보를 방문, 내년 공연을 알리고 있다.
내년에 어린이합창 공연을 위해 8백여명이 한국에서 워싱턴을 방문한다.
극동방송은 내년 8월23일(금) 케네디센터 콘서트홀에서 ‘나라 사랑 음악회’라는 이름으로 600명 규모의 어린이합창단 공연을 갖는다. 이를 위해 한국에서 스탭진을 합쳐 총 8백여명이 8월22일(목) 워싱턴에 도착해 8월27일(화)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에 복음을 전한 미 선교사들과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한 것이다.
내년 행사 준비차 워싱턴을 방문한 극동방송의 한기붕 사장과 박광현 부사장은 27일 본보를 방문해 행사계획을 소개했다.
한기붕 사장은 “무대에 오르는 어린이 합창단은 600명이지만 스탭진과 지휘자 등을 합쳐 총 800명이 워싱턴을 방문한다”면서 “복음을 한국에 전한 미국과 한국전쟁에서 싸운 미 참전용사들을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이번 행사에서 어린이 600명이 세상을 품는 마음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은 7년 전인 2016년 뉴욕의 카네기 홀에서도 공연을 가졌는데 당시 500명의 어린이 합창단이 왔다.
어린이 합창단 연령은 9세부터 14세까지로 이들은 1부와 2부에 걸쳐 100분 가량 공연을 한다.
박광현 부사장은 “콘서트 홀 객석은 2,400석으로 절반은 미국인, 절반은 한인들로 채우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이번 공연은 무료 공연으로 한국전 참전용사와 주한미군 등이 초청된다”고 말했다.
주한미군 초청을 위해 대표단은 이번 방문 기간에 버나드 샴포 전 주한8군사령관 등 주한미군전우회 관계자들을 만난다.
한편 합창단은 내년 8월25일(일)에는 센터빌 소재 와싱통중앙장로교회에서도 공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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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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