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HU 의대 소아정신과 지나영 교수, 내달 7일 위튼커뮤니티교회서 특강
존스합킨스 의과대학 소아정신과 지나영 교수(사진)가 ‘삶을 스스로 개척하는 아이로 기르는 본질 육아’를 주제로 내달 7일(토) 오후 3시 위튼커뮤니티교회에서 특별 강연회를 연다.
지나영 교수는 이날 예비 부모 및 부모를 대상으로 삶을 스스로 개척하는 내면이 단단한 아이로 키우는 ‘본질 육아법’을 소개한다.
지나영 교수는 “한국 부모만큼 자식을 위해 시간과 에너지를 할애하며 애쓰고 헌신하는 부모는 없다”며 “이에 반해 우리 자녀들은 행복도가 낮고 우울해하며 자살률이 높다는 것이 큰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자녀를 기르는 본질을 등한시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지 교수는 “본질 육아란 부모에게 조건 없이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고 존중받아야 하는 존재라는 절대가치를 교육하는 것”이라며 “정직, 성실, 배려, 기여 등 삶의 주 가치와 마음 자세를 가르쳐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가톨릭 의과대학을 졸업한 지나영 교수는 미국 의사 국가고시를 최상위 성적으로 통과한 후 하버드 의과대학 뇌영상연구소를 거쳐 노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에서 정신과 레지던트와 소아정신과 펠로우 과정을 이수했다.
그 뒤 존스합킨스 의과대학 소아정신과 교수로 임용돼 성공 가도를 달리는 와중에 찾아온 난치병 자율신경계 장애와 만성피로증후군에도 굴하지 않고 ADHD 성향의 장점을 살려 교수직을 수행하고 있다. 문의 (301)949-2742
장소 3211 Paul Dr. Wheaton, MD 20902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