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가 전국에서 은퇴하기에 나쁜 도시로 평가됐다.
개인 금융정보 사이트인 월렛허브가 최근 발표한 ‘2023 은퇴하기 나쁜 도시’ 순위에 따르면 볼티모어는 전국 182개 도시 가운데 10위를 기록했다.
월렛허브는 도시별로 생활비는 물론 의료비, 노인 세금혜택 등 모두 45개 항목을 조사한 뒤 ▲구입 능력지수 ▲활동지수 ▲삶의 질 ▲헬스케어 등 4가지로 분류해 순위를 정하고 종합 점수를 매겼다.
볼티모어는 주택가격과 생활비 등으로 인해 구입 능력지수가 전국 144위, 삶의 질이 174위로 하위권을 기록했다.
반면 활동지수는 전국 55위를 차지하고 헬스케어는 120위에 올라 총 40.43점으로 은퇴하기에 안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퇴하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는 버지니아 리치몬드가 28위, 버지니아비치가 35위로 상위권에 속했다.
전국에서 은퇴하기 가장 나쁜 도시에는 캘리포니아 스탁톤이 선정됐다. 뉴저지 뉴왁, 캘리포니아 베이커스필드와 샌버나디노, 미시간 디트로이트가 뒤를 이었다.
반면에 전국에서 은퇴하기 가장 좋은 도시는 플로리다 탬파가 꼽혔고, 애리조나 스콧츠데일, 플로리다 포트 로더데일과 올랜도, 마이애미가 2~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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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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