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카운티 정신건강국
▶ 한인 프로모터 프로그램 무료 예방교육 웍샵도

LA 카운티 정신건강국 캐시 문(왼쪽) 수퍼바이저와 최영화 프로모터가 한인 프로모터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LA 카운티에서 정신건강에 대한 유용한 정보와 상담치료를 제공하고 있는 LA 카운티 정신건강국(LA DMH)이 한인 프로모터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 대상 서비스를 강화한다.
LA 카운티 정신건강국의 캐시 문 수퍼바이저는 “프로모터 프로그램은 사회적 낙인과 편견을 제거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LA 카운티에는 150여명의 프로모터들이 활동 중이며 한인 프로모터들도 8개 지역에서 10명이 활동하고 있다.
프로모터들은 정신건강과 관련된 예방교육 웍샵도 진행하고 있다. 최영화 프로모터는 “시니어센터, 학교, 교회, 절, 사업체 등 5명 이상만 참석할 수 있으면 LA 카운티 내에 어디든 달려가 무료로 웍샵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영화 프로모터는 “신분이나 보험이 없어도 혜택 받을 수 있다”며 “한인들에게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오해 고정관념이 많다. 문제가 있어도 상담을 꺼리는 한인들이 많은데 LA 카운티 정신건강국과 한인 프로모터들은 항상 문을 열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웍샵 주제는 스트레스, 불안장애, 우울증, 중독, 가정폭력, 아동학대, 자살예방, 아동기 정신장애(신경발달장애, 행동장애, 따돌림)등 다양하다. 캐시 문 수퍼바이저는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이나 지인이 있을 경우 웍샵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적극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LA 한인타운 510 사우스 버몬트 애비뉴 건물 1층에 위치한 피어 리소스 센터(peer resource center)로 방문해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심리적 정신적 도움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이 센터는 한인 직원도 1명 상주하고 있어 한국어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예약 없이 방문 가능하다.
LA 정신건강국에서는 한인 프로모터도 모집하고 있다. 정신건강에 관심 있고 커뮤니티를 위해 일할 열정이 있으며 기본적인 컴퓨터 능력과 소통 가능한 영어 실력이 있는 LA 카운티 주민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이력서와 지원서는 LA 카운티 채용사이트(lacountyjobs.gov)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 최영화 프로모터 (213)523-9100, (800)854-7771(한국어 6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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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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