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인 은행들이 오는 29일 추석을 앞두고 무료 송금 서비스를 지난 13일 일제히 발표(본보 9월13일 경제섹션 보도)한 가운데 조지아주에 본점을 둔 퍼스트 IC 은행(제일은행·행장 김동욱)도 오는 29일 추석을 앞두고 무료 송금 서비스를 14일 발표했다.
퍼스트 IC 은행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개인 계좌를 통한 개인 송금에 한해 최대 1,000달러까지 한국과 미국, 중국에 무료 송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남가주 지역은 퍼스트 IC 은행이 운영하고 있는 LA 한인타운 윌셔 지점(3345 Wilshire Bl. 1층, LA)을 통해 할 수 있다.
남가주에 본점을 둔 6개 은행 등 전국 한인 은행들은 추석을 앞두고 이르면 오는 21일부터 늦게는 29일까지 고객의 개인 송금에 한해 추석 무료 송금 서비스를 일제히 제공하고 있다. 모든 은행들이 한국에 대한 무료 송금을 제공하고 있지만 일부는 홍콩, 중국, 베트남, 대만, 심지어 인도와 파키스탄까지 무료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인 무료 송금 일정과 내역은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한인 은행에 확인하면 된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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