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시가 주택 부족난 해소를 위해 획기적인 택지 용도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
시 당국은 내집 마련 기회를 넓히기 위한 일환으로 단독 주택 지정 구역 (single-family-only zoning)을 폐지하는 안을 논의 중이다. 시 의회는 지난 해부터 여러 차례 지역 사회 공청회와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이 안을 검토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단독 주택 건설로 지정된 택지 구역제도를 폐지하고 대신 이들 장소에 연립 주택 등을 세워 주택 공급량을 늘리겠다는 입장이다.
시 당국은 신개발 추진을 위한 공식 프로그램을 가동하며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5일 첫 공청회를 가졌다. 공청회에선 단독 주택 지정 구역 폐지를 포함 여러 가지 안이 논의됐다.
시 의회가 지정 구역 폐지안을 통과시킬 경우 기존의 단독 주택은 재건축 시 4가구 입주가 가능한 연립 주택이나 한 건물 2가구 구조의 이중 복합 주택으로 설계 변경이 가능해진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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