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당엄마와 목사아들’화제의 책 주인공
▶ 6일 위임 감사예배
지난 6월 담임목사 은퇴로 후임자를 찾던 성도장로교회는 주명식 목사(사진)를 담임목사로 청빙해 오는 6일(일) 오후 3시 위임 감사예배를 드린다. 교회 이름도 성도장로교회에서 ‘워싱턴성도교회’로 바꿨다.
1972년생인 주명식 목사는 무속인 집안에서 자랐으나 충북대 재학 시절 교회에 나가게 되면서 영적 변화를 경험하게 됐다고 했다. 목회자의 길을 선택해 총신대 대학원에 진학했으며 목사 안수를 받고 산본 시민의교회에서 부목사로 섬기다 2008년 리버티 대학으로 유학 왔다. 플로리다에서 템파베이열린교회를 개척했으며 2017년 ‘무당엄마와 목사아들’이라는 책을 내 화제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주 목사는 “유명한 무당이었던 어머니가 지금은 교회 권사가 돼 복음을 전하고 있다”며 “대를 이어온 무속인 집안에서 목사 아들이 나오게 돼 적잖은 풍파를 겪기도 했지만 내가 먼저 변화하고 그 모습을 통해 복음의 은혜로 지금은 가족 모두가 교회에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교회 다니는 사람들도 점을 보러 다니고 간혹 치유의 은사를 기대하는 신도들도 만나게 되지만 모든 것은 말씀에 따라 복음으로 충분히 가능하다”며 “오직 복음과 말씀으로 상처받은 영혼을 치유하고 이민 가정의 영적 회복을 위해 복음적 교회를 세워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팬데믹을 겪으며 흩어졌던 성도들이 다시 교회로 돌아올 수 있도록, 무너진 교회를 다시 살리는 것이 우선과제”라고 강조한 주 목사는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말씀의 권위가 추락한 이 시대에 가장 모범적인 복음적 교회를 만들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문의 (301)525-7552
주소 16911 Redland Rd.
Derwood MD 2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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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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