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큐빅사 결재 시스템 오류 지난달 31일 2달러90센트 부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지난달 31일 뉴욕시 대중교통 터치형 결제수단인 옴니(OMNY)를 이용해 버스와 전철에 탑승한 승객들에게 오는 20일부터 인상 예정 요금인 2달러90센트를 부과하는 오류가 있었다고 2일 밝혔다.
MTA는 또 해당 탑승객들에게는 현재 환불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론 도노반 MTA 대변인은 “이번 결제 오류 문제는 OMNY 프로그램을 제작한 ‘큐빅’(Cubic)사의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오는 20일부터 적용되어야 할 요금의 날짜 조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으며, 잘못된 요금이 부과된 승객들에게는 편도 요금 거래 당 15센트씩 환불 조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MTA에 따르면 이번 요금 결제 오류는 메트로카드를 사용한 승객들에게서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뉴욕시 대중교통 요금은 오는 20일부터 편도당 2달러75센트에서 2달러90센트로 인상된다. 또 7일 탑승권은 33달러에서 34달러로, 30일 탑승권은 127달러에서 132달러로 각각 가격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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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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