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PD, 올들어 총 8,627건 전년비 17.9% 증가 북부퀸즈 브롱스 집중단속
올들어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는 뉴욕시내 차량절도가 꺾일 줄 모르고 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7월23일까지 약 7개월간 5개보로에서 발생한 차량절도는 총 8,62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7,319건과 비교해 17.9%나 급증한 수치이다.
특히 7월17일부터 23일까지 1주일간 기록은 376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243건 대비 무려 54.7% 증가했고, 7월23일까지 약 한 달간 기록도 1,354건으로 전년 1,140건과 비교해 18.8% 늘었다.
문제는 올들어 뉴욕시 7대 주요 범죄률이 모두 하락세로 돌아서고 잇는 반면 차량절도만 상승세에 있다는 것이다.
NYPD는 이와관련 차량절도 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북부 퀸즈 지역과 브롱스 지역에서 집중 단속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약 40명의 형사가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차량절도 사건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8년 5,428건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1만3,750건을 기록해 150% 급증하는 등 팬데믹 기간 내내 뉴욕시의 7대 주요범죄율 고공행진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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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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