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사대부고 북미주총동창연합회
▶ 모교 재학생 초청 ‘드림 멘토십’

서울사대부고 북미주총동창회 임원진이 드림 멘토십 참여 학생들과 본보를 찾았다. 왼쪽부터 최진석 고문, 이자인 영어교사, 양희강·김지윤 학생, 김민주 회장, 신혜림·조예린·박민균 학생, 심상인 한국동창회 차기회장.
서울사대부고 북미주총동창연합회(회장 김민주)가 ‘드림 멘토십 인 아메리카’(Dream Mentorship in America) 프로그램을 통해 모교 재학생 5명을 미국으로 초청, 동문 선배들과의 만남을 갖는다. 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한국 서울사대부고총연합회가 후원하고 서울사대부고가 지원해 전액 무료로 본교 재학생 5명의 학생들에게 미국 연수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서울사대부고 동문인 테이코 우주개발사(Tayco Engineering, Inc.) 정재훈 박사와의 만남으로 LA에서 시작해 샌프란시스코, 시애틀에서 10박11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각 분야 성공한 동문들과의 만남과 애플, 인텔, 아마존, 시스코 등 미국 굴지의 기업 탐방, UCLA, UC 버클리 등 명문대를 방문해 재학생과의 만남 등이 예정돼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서울사대부고 북미주총동창연합회는 캐나다 토론토를 포함한 북미주 12개 지역 동문들이 모여 조직된 단체다. 김민주 회장은 “선발된 학생들이 단순히 미국을 여행하는 것이 아닌 멘토로 삼을만한 동문 선배들과 만남을 주재함으로써 동문들 간 소통의 창구를 여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또 “장차 학생들이 추구하는 삶의 방향을 잡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 선발 기준을 학업 성적에 두지 않았다. 인솔자로 참여한 이자인 교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학생이 자신의 꿈을 발전시키고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까를 중점적으로 보고 지원서를 받아 선발했다”고 밝혔다.
드림 멘토십 인 아메리카에 참가한 박민균 학생은 “3월에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신의 진로를 확실히 결정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아 지원했다”며 “특히 하이테크놀로지를 이끌고 있는 애플 본사 방문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사대부고 드림 멘토십 참가자들이 동문인 정재훈 박사의 테이코 우주개발사(Tayco Engineering, Inc.)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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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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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혜림 학생의 부모입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후배들을 배려해주시고, 훌륭한 경험을 선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님들의 따뜻한 마음과 배려 덕분에 제 아이가 자신의 꿈을 더 확고하게 키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