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완승에 앞장섰다.
이재성은 1일 오스트리아 슐라트밍에서 열린 장크트갈렌(스위스)과의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 출전, 전반 22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어 마인츠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2021년 마인츠에 입단해 두 시즌 동안 공식전 66경기에서 11골 7도움을 기록한 이재성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6월 계약을 연장, 2026년까지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날 2선에 선발로 나선 이재성은 팀이 경기 시작 8분 만에 도미니크 코어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뒤 전반 22분 왼쪽 측면에서 들어온 델라노 뷔르흐조르흐 낮은 크로스를 골대 앞에서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해 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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