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위생국, 상습 투기지역에 단속 카메라 설치 확대
▶ 7월현재 총 164건 소환장 중 카메라 적발 64% 달해
뉴욕시가 쓰레기 불법투기 퇴치를 위해 단속 카메라 설치 확대에 나선다.
뉴욕시 위생국은 22일 단속 카메라 추가 설치로 쓰레기 불법 투기를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시위생국에 따르면 올 여름이 끝나기 전 5개 보로의 쓰레기 상습 투기 지역에 115대의 단속 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다.
7월 현재 165대의 단속 카메라가 운영 중인 것을 감안하면 쓰레기 상습투기 단속 카메라는 280대 까지 늘어나는 것이다.
이 같은 단속 카메라 설치 확대는 에릭 아담스 시장이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에 2년간 400만달러를 배당하면서 시행되고 있다.
단속 카메라를 통한 적발 건수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뉴욕시에 따르면 7월 현재 약 164건의 쓰레기 불법투기 관련 소환장을 발부했는데 이 중 단속 카메라로 적발돼 발부된 소환장은 105건으로 전체 소환장 발부의 64%에 달했다.
시 위생국은 “단속카메라 덕분에 가구, 가정용 쓰레기, 공사 잔해물 등 각종 쓰레기를 인적이 드문 보행자 도로나 길모퉁이, 공터 등에 버리는 불법 투기범들을 효율적으로 단속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쓰레기 불법투기 위반 벌금은 건당 최소 4,000달러부터 시작된다. 특히 불법 투기에 사용된 차량은 벌금 지불이 완료될 때까지 압수된다.
상습적인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 가운데 하나인 이스트 윌리엄스버그를 지역구로 둔 제니퍼 구티에레즈 시의원은 “지역구내 엄청난 양의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를 감안할 때 위생부의 이번 단속강화를 환영 한다”고 말했다.
<
이진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