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주미대사관에서 제16회 세계 한인의 날 유공 정부포상자 전수식이 진행됐다(왼쪽부터 송주섭 부장, 박충기 MD 행정법원장, 조현동 주미대사, 손용호 재미과기협 회장).
2022년 ‘제16회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해 동포사회 권익신장 및 발전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에 대한 유공 포상 전수식이 21일 열렸다.
조현동 주미대사는 이날 대사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수식에서 박충기 메릴랜드 행정법원장에 국민훈장 목련장,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장 손용호)에는 대통령 표창, 송주섭 워싱턴스펜서빌한인재림봉사센터 봉사부장에게는 외교부 장관 표창장을 각각 전달했다.
이날 진행된 전수식은 지난해 실시되어야 했으나 재외동포청 설립 등의 이유로 미루어졌다.
박충기 메릴랜드 행정법원장은 미 주류사회에 한인 위상을 제고하고 각종 법안 및 결의안 통과를 지원해 동포들의 권익신장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했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는 초·중·고 학생을 위한 수학과학경시대회 개최, 대학(원)생 장학금 지급, 한미학술대회 및 차세대 리더십 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해 한인 차세대 과학기술 리더 양성에 기여하고 한미 과학기술협력을 위한 가교역할을 수행한 점을 인정받았다.
조현동 대사는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문화적 정체성을 잃고 미국 내에서 한국을 알리고 봉사한 수상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한국 정부로서도 우리 동포들이 어디서든지 자랑스런 한인으로서의 용기와 자긍심을 잃지 않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윤양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