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하는 여자 축구 월드컵이 오늘(20일) 개막했다.
오늘 새벽 3시 개최국 뉴질랜드와 노르웨이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다음달 20일까지 32개팀이 경쟁한다.
H조에 속한 한국 대표팀은 오는 24일(월) 밤 10시 콜롬비아와 첫 경기를 치르고 30일(일) 오전 12시30분 모로코, 내달 3일(목) 오전 6시 독일과 차례로 맞붙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6강 이상 진출을 목표로 “이번 월드컵 이변의 주인공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메시’로 불리는 지소연 선수는 “프리킥 찬스가 주어지면 반드시 골을 넣을 것”이라고 자신했으며 영국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조소현 선수는 “여자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인 미국 대표팀(E조)은 오는 21일(금) 밤 9시 베트남과 첫 경기를 치르고 26일(수) 밤 9시 네덜란드, 내달 1일(화) 오전 3시 포르투갈과 붙는다. 모든 경기는 폭스(FOX), 폭스 스포츠(FS1)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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