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걸리는 사람 중 20%가량은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연구팀이 이런 코로나19 무증상 가능성을 8배 이상 높이는 유전자 변이를 찾아냈다.
UC 샌프란시스코(UCSF) 질 홀렌바흐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후 무증상인 5명 중 1명은 인간 백혈구 항원(HLA) 유전자 변이가 있으며 이 변이가 있는 사람은 무증상 확률이 8배 이상 높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무증상 감염자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5명 중 1명은 ‘HLA-B*15:01’이라는 HLA 변이를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 변이를 부모로부터 모두 물려받아 한 쌍이 있을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무증상을 유지할 확률이 8배 이상 높았다.
또 별도 연구에서 이전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된 적이 없는 ‘HLA-B*15:01’ 보유자는 다른 계절성 코로나바이러스의 단백질과 일부 염기서열이 같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단백질에 반응하는 면역 T세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이전에 계절성 감기 바이러스에 노출된 적이 있는 ‘HLA-B*15:01’ 보유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이미 가지고 있고 감염 후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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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얘기는 그만해라 감기 수준에 지나지 않는 걸로 락다운을 하고 마스크 ,백신 사기꾼 놈들 제약회사는 결국 망하게 된다 지들은 백신 맞지도 않고 안맞으면 일짜르고,,,내로 남불 바인든과 케빈 뉴스섞은 정치인들 모두 감옥으로 가 여생을 마감하게 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