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크리스찬 싱어즈 22일 15회 정기공연

오른쪽부터 문혜원 단장, 김철이 고문, 클라라 신 기획자.
LA 크리스찬 싱어즈(단장 문혜원)가 오는 22일(토) 오후 6시 글렌데일의 세계등대교회에서 제15회 정기공연을 갖는다.
LA 크리스찬 싱어즈는 음악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가서 봉사를 한다는 취지로 2005년 창단돼 20년 가까이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뮤지컬 ‘도산’의 제작자 클라라 신씨가 기획을 맡아 ‘클래식! 영화 안에 흐르다’라는 주제로 공연을 갖는다. 영화 속에 삽입돼 귀에 익숙한 곡들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프로 연주자들의 수준 높은 연주와 음악이 삽입된 영화 장면, 해설까지 가미된다.
클라라 신씨는 “우리 생활 속 가까이 있는 익숙한 클래식 곡들을 제대로 소개하고 싶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면서 “음악과 함께 삽입된 영화 장면도 상영하여 눈과 귀가 모두 만족되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의 도슨트를 맡은 문혜원 단장은 “친절한 해설로 관람객들에게 보다 풍부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티켓은 30달러이며 전화로 문의해 구입하거나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공연 수익은 모두 크리스찬 싱어즈의 봉사활동 후원에 쓰일 계획이다. 문의 (213)453-8690, (213)392-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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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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