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동포청 공식 출범 후 첫 청소년 모국연수 실시
▶ 내달 2차까지 총 1,200명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열린 1차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 연수 개회식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이 ‘2023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연수’를 지난 10일부터 8월13일까지 두 차례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연수’는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모국의 사회·문화·역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한민족 정체성을 높이고, 국내외 청소년 간 교류를 통해 상호 유대감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그 첫 시작은 1998년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순례연수사업’으로, 2001년부터는 ‘청소년·대학생 모국연수사업’으로 확대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재외동포재단이 시행해오다 올해부터는 새로 출범한 재외동포청이 주최하고, 재외동포협력센터가 주관, 한국YMCA전국연맹이 총괄 운영한다. ‘안녕(Safe & Peace)’이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연수에는 만 14~18세의 재외동포 및 국내 청소년 1,208명이 참가한다.
1차 연수는 지난 10~16일 천안, 안동, 군산, 제주 등지에서 진행되었으며 재외동포 345명, 국내체류 재외동포 163명, 서포터즈 70명 등 총 588명이 참가했다.
2차 연수는 8월7일부터 13일까지 시흥, 공주, 목포, 포항 등지에서 진행되며, 재외동포 380명, 국내체류 재외동포 160명, 서포터즈 80명 등 총 620명이 참가한다.
연수 참가자들은 ▲천안 독립기념관에서의 개회식 ▲안동 하회탈놀이, 전통시장 방문, 수원 화성 견학 등 지역 탐방 ▲도시숲 체험, 경복궁·한옥마을 견학 등 서울 도심 탐험 ▲K-팝 공연, 홈스테이 등 국내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소통시간 등을 통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모국에 대한 이해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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