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민간외교 공로로
▶ 의회도서관 영구 기록
한인 최초로 연방하원의원을 지낸 김창준씨가 부인 제니퍼 안 여사와 함께 한미 간 민간 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연방 의사록에 영구 기록됐다.
연방하원은 지난달 14일 한미 민간 교류에 큰 업적을 세운 김 전 의원에게 연방의회 의사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루이스 페인 전 연방하원의원이 하원에서 발표하면서 알려졌다.
연방의회 의사록은 연방 하원에서 중요한 공적을 올린 인물을 치하하기 위해 주는 일종의 상으로, 연방의회 도서관에 영구 기록된다.
김 전 의원은 3차례 연방하원의원을 지내면서 일궈낸 경험과 인맥을 이용해 한국과 미국의 민간 교류에 큰 역할을 해왔다. 2017년부터는 전직 의원 모임인 FMC의 유일한 한인 회원으로서 연례 행사에 한국 기업인들을 초청해 미국 전 현직 의원들과 정부 인사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적극적으로 만들고 있다.
FMC는 지난 1983년 연방의회 승인으로 설립돼 전직 연방 상·하원의원들이 소속돼있는 초당적 비영리단체로, 미국 내 현직의원 및 주지사, 외교관, 주요 보좌진 등과의 교류 등 견고한 소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김 전 의원은 남가주 다이아몬드바 지역에서 지난 1992년 첫 연방하원에 당선된 후 1998년까지 3선 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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