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분기 후원금 모금현황
▶ 영 김 의원 $110만 달해
▶ 데이브 민 후보 $40만 모금
내년 선거를 앞두고 한인 연방의원들과 후보들이 순조로운 후원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어 본격적인 선거 캠페인에 앞서 좋은 신호가 되고 있다.
각 선거 출마자들의 올해 2분기 후원금 모금 현황이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연방하원 캘리포니아 40지구에서 3선에 도전하는 영 김 연방하원의원과 캘리포니아 47지구에서 연방하원에 첫 도전하는 데이브 민 캘리포니아 주 상원의원이 각각 올 2분기에 110만여 달러와 40만여 달러의 후원금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 김(공화) 연방하원의원 선거 사무실은 영 김 의원이 올 2분기 동안 선거 후원금을 110만 달러를 모았고, 현재 잔여 가용 현금이 약 170만 달러라고 밝혔다. 영 김 의원 사무실에 따르면 이같은 후원금 모금 액수는 내년 연방하원 선거를 앞두고 현직 의원들 중 모금액이 가장 많은 경우에 속한다.
영 김 의원 선거사무실은 이달 초 김 의원이 캘리포니아 공화당으로부터 만장일치로 지지를 얻었고, 40지구가 속해 있는 오렌지 카운티와 리버사이드 카운티, 그리고 샌버나디노 카운티 지역 공화당 지부의 지지도 모두 얻었다며 선거가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 김 의원 선거사무실 관계자는 “풀뿌리 기부자들로부터 많은 기금을 받았다”며 “지역사회에 대한 김 의원의 헌신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현재 쿡 정치 보고서 등을 포함한 다수의 전문가 견해들을 살펴보면 40지구는 공화당 강세 지역으로 영 김 의원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재 캘리포니아 주 상원의원으로 2024년 선거에서 캘리포니아 47지구 연방 하원의원에 도전하는 데이브 민(민주) 후보 선거사무실은 민 후보가 올 2분기 40만여 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데이브 민 후보 캠프 측은 특히 그가 수많은 지역 정치인들과 노조 등 단체의 공식 지지를 획득했고, 기업 PAC(정치자금 기부단체)이나 오일 컴퍼니에서 받은 후원이 없고 풀뿌리 후원금이 주를 이룬다고 강조했다.
데이브 민 선거 사무실 수석 고문인 오린 에반스는 “공화당이 캘리포니아 47지구를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은 민 의원과 같이 강력한 선거운동과 승리 경험이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선거 활동 시작 이후 이어진 많은 풀뿌리 지원에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민 의원 역시 전문가들로 부터 유력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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