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O 키티’ 제니 한 작가
▶ LA타임스서 집중 조명
넷플릭스 하이틴 로맨스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와 스핀오프 드라마 ‘엑소, 키티’, 아마존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예뻐진 그 여름’ 모두 한인 2세 제니 한(42) 작가의 영 어덜트 소설이 원작이다.
전 세계에 ‘하이틴 로맨틱 코미디’ 열풍을 일으킨 제니 한 작가를 최근 LA타임스가 집중 조명했다. ‘제니 한 효과: 영 어덜트 락스타가 만든 자신의 미디어 제국’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 신문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연타석 홈런을 치며 전 세계 소녀들의 가슴을 뛰게 만든 제니 한 작가와 그녀가 5년 전 설립한 제작사 ‘제니 키스 미’를 소개했다.
제니 한 작가를 유명하게 만든 넷플릭스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는 2018년 8월 공개된 이후 2020년 후속편이 제작되었고 2021년 3부작이 완성되었다. 주인공 라라 콘도어의 동생 키티를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 드라마 ‘엑소, 키티’도 미국에서 공개한 지 하루 만에 넷플릭스 1위를 차지하며 영국, 스페인, 독일은 물론이고 남미, 중동, 아시아 지역에서 탑 3에 드는 인기를 누렸다. ‘엑소, 키티’는 키티가 한국에 놀러 갔다가 알게 된 남학생을 잊지 못하고 다시 한국 연수를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주인공 키티역은 애나 캐스카트가 연기했고 지아 김, 최민영, 이상헌, 앤소니 케이밴 등이 서울에서 촬영을 했으며 김윤진, 마이클 리, 류한비 등이 출연했다.
제니 한 작가의 최신작 ‘내가 예뻐진 그 여름’ 역시 지난해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시즌 1이 공개되면서 스트리밍 서비스 1위에 올랐다. 프라임 비디오에 따르면 해시태그 내가 예뻐진 그 여름(#thesummeriturnedpretty)은 틱톡에서 68억 뷰를 기록했다. 하룻밤 사이에, 출연진들은 소셜 미디어에서 스타가 되었고 시리즈의 성공은 한씨의 소설을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로 역주행시켰다.
제니 한 작가는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을 졸업한 후 뉴욕 뉴스쿨에서 문예창작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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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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