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시인협회(회장 고광이)는 오는 22일(토) 오후 3~9시 가든스윗 호텔에서 ‘2023 여름문학축제’를 개최한다. 회원과 문인은 물론 시를 사랑하고 문학에 관심있는 모든 이들을 초청하는 행사이다.
그동안 재미시협은 줌 화상을 통해 한인사회에 시인교실을 개설하고 누구든지 함께 사유할 수 있는 장을 열어왔다. 이번 축제는 디아스포라 문학을 향한 열정을 새롭게 지피고 갈증을 해소하는 문학축제로, 문학평론가 이형권 충남대 교수와 문학평론가 홍용희 경희사이버대 주임교수를 초청한다. 강연 주제는 ‘디아스포라 한인문학의 정체성’과 ‘사막에 관한 명상’이다.
초청 강사인 이형권 교수와 홍용희 교수는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고 여러 저서와 함께 충남대와 경희사이버대학에 각기 재직중이시며 번역원 디아스포라 웹진 ‘너머’를 통해 우리 문학을 세계로 알리는데 앞장 서고 있다.
한편, 이날 1부 행사로 2023년 재미시협 신인상 시상식이 열린다. 고광이 회장은 “올해는 아쉽게 우수상 수상자를 내지 못했고 애너하임에 거주하는 장태언씨가 ‘향총’으로 장려상을 수상한다”며 “미 전역에 흩어져 활동하고 있는 문인들이 한 곳에 모여 문학을 이야기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고 회장은 “회원 유무를 떠나 글을 써 보고 싶은 분들 누구나 오셔서 유일하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회비는 40달러이며 식사를 제공한다. 문의 (310)612-9580 (213)793-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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