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타임쉐어 부동산을 판매하거나 임대해 주겠다고 속여 10년간 450만여 달러를 가로챈 용의자들이 기소됐다.
LA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웨스트 LA에 거주하는 마이클 드라구노브(44)와 크리스토퍼 마이클 랭(42)은 여러 개의 가명을 사용해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로 타임쉐어 재산을 소유하고 있거나 소유했던 노인들을 대상으로 자신들이 광고 및 기타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라고 속여 접근했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단 한 번의 광고 수수료로 타임쉐어 부동산을 판매하거나 임대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유인해 계약을 체결한 후 수년간 반복적으로 수십만 달러의 수수료를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피해자들은 타임쉐어 관련 아무런 서비스나 수익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드라구노브와 랭은 텔레마케팅 및 이메일 마케팅과 관련하여 우편사기 9건과 우편사기 음모 1건 등으로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의 모든 혐의가 입증되면 연방법에 의해 최대 30년 형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의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노인들 상대로사기핸각을 벌인그는 종신형에처해야한다.
타임 쉐어를 구입 할 바에는 차라리 은행 CD가 더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