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덜레스 공항에 도착한 후 기자들과 만나, 방미 목적을 알리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낮 버지니아 덜레스 공항을 통해 워싱턴에 도착했다. 대표단에는 이철규 사무총장, 김석기 재외동포위원장, 이재영 국제위원장, 강민국·유상범 수석대변인, 구자근 대표 비서실장도 함께 했다.
이날 공항 환영 행사에는 린다 한 전 워싱턴한인연합회장(국민의 힘 워싱턴 재외동포위원장), 송재성 한미자유연맹 총재와 정선희 사무총장, 알라나 리 전 몽고메리 한인회장, 김명옥 한미연합회(AKUS)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 대표를 단장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이날부터 16일까지 워싱턴 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를 방문, 동포 간담회를 개최하며 한인들과 소통의 기회를 갖는다.
김 대표는 이날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정권에서 한미 관계가 많이 훼손되거나 흔들렸던 것이 사실”이라며 동맹 복원 의지를 강조했다.
대표단은 이날 주미 대사관저에서 조현동 주미대사와 오찬을 함께 한 후 워싱턴 DC에 있는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에 헌화하고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소재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 1층 대강당에서 동포들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11일에는 커트 캠벨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을 면담하고 상·하원 의원들 및 싱크탱크 한반도 전문가와 만나며 12일 뉴욕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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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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