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레곤 한미노인회가 지난 7일 개최한 야유회에서 한인 실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오레곤 한미노인회(회장 장규혁ㆍ이사장 홍정기)가 지난 7일 타이가드에 위치한 쿨 파크에서 하계 야유회를 열어 친목을 다지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노인회는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지역 실버들을 초청해 갈비와 닭불고기 등 정성껏 준비한 점심을 제공하고 흥겨운 노래와 춤으로 외로움과 소외감을 달래며 행복한 시간을 함께 했다.
120 여 시니어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장규혁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중단된 피크닉을 재개해 야외에서 함께 만나 화합과 친목을 다지게 돼 기쁘다”고 말하고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실버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노래교실을 통해 화목한 하모니를 보여주고 있어 가슴이 뿌듯하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홍정기 이사장은 “앞으로 남은 하반기 행사로 Beacon Park 1일 관광 및 추석맞이 한가위 잔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7월 22일 한인회관에서 노래교실 및 치매예방 세미나를 열고 점심을 대접하겠다”고 말했다.
제인 김 노인회 부회장의 행사진행에 이어 김운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노래자랑에서는 14명의 참가자 가운데 박진숙씨가 ‘떠날 수 없는 당신’을 불러 1등을 차지했고 설에이미씨가 선창한 서울찬가를 합창하며 즐거운 야유회를 마무리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오레곤 그로서리 연합회 김정현 회장은 행사를 준비한 노인회 임원이사들을 격려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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