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하원 재출마 공식화
▶ “클린머니 캠페인 할 것”
지난해 LA 한인타운을 포함하는 연방하원 캘리포니아 34지구에 도전했다 고배를 마신 데이빗 김 변호사가 공식 재출마를 선언했다.
최근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에 따르면 데이빗 김 변호사는 연방하원 24지구에서 2024년 선거 후보로 공식 등록됐다.
김 후보는 지난 5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출마를 알리며 “지역사회를 최우선으로 두기 위한 100% 풀뿌리 ‘클린-머니’ 캠페인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공식 선거 웹사이트(davidkimforca.com/)도 개설됐다.
김 후보의 34지구 도전은 2020년, 2022년에 이어 세 번째이며, 현직 지미 고메스 의원과 계속 맞붙었다. 지난해 선거에선 지미 고메즈 51.24%(6만2,244표), 데이빗 김 48.76%(5만9,223표)를 기록하며 2.48%포인트 차이로 패배했다. 이번에도 34지구 후보는 현재까지 둘 뿐이다.
연방하원 캘리포니아 34지구는 LA 한인타운, 웨스트레이크, 다운타운, 차이나타운, 링컨하이츠, 보일하이츠, 그래셀팍, 이글락, 하이랜드팍 등을 포함한다. 민주당 소속의 김 후보는 그동안 선거에서 노숙자 문제 해결, 인종차별 타파, 치안 강화, 주택난 해결, 세금 감면, 전국민 건강보험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해왔다.
한편 김 후보는 애리조나주 출생으로 부모를 따라 워싱턴주와 북가주에서 성장했고, UC 버클리를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한 뒤 뉴욕주 유태계 명문 대학인 예시바 대학의 벤자민 카도조 법대를 졸업했다. 김 후보는 법대 재학 당시 학생 대표로 선출돼 활약했다.
김 후보는 LA 카운티 검사를 거쳐 연예 산업 분야의 법률 분쟁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 그리고 이민 분야 인권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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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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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정직한 한인 정치가, David Kim 응원합니다. 이번에는 당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