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미 전역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루이지애나와 워싱턴 DC 등에서도 독립기념일 파티 도중 무차별 총격으로 3명이 사망하고 최소 16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따라 이번 연휴 기간 미국에서 총기난사로 인한 피해자는 사망 총 18명, 부상 102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4일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에서는 독립기념일을 기념하는 커뮤니티 파티 도중 총격이 벌어져 3명이 숨지고 최소 7명이 다쳤다. 지역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용의자는 체포되지 않았다. 현지 경찰은 행사를 위해 몰려든 많은 차량으로 초기 대응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또 워싱턴 DC에서도 독립기념일 불꽃놀이가 끝난 뒤인 5일 새벽 1시께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져 7세와 9세 소년을 포함해 최소 9명이 다쳤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7세 소년은 중상을 입었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레슬리 파슨스 워싱턴 DC 경찰 부국장은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짙은 색 SUV 차량이 정차하더니 사람들이 모여 있는 방향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를 추적 중이며 범행동기도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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