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ESC 컨퍼런스 참석자들.
지역 목회자들이 ESC(공감·공유·공존) 컨퍼런스를 통해 도전과 위로의 힘을 얻었다.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전국천 목사)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뉴저지의 양지교회(장두만 목사)에서 ‘E(공감)·S(공유)·C(공존) 컨퍼런스’를 가졌다.
컨퍼런스에는 목사, 선교사, 전도사 및 목회자 자녀 등 80명이 참가, ESC 핵심가치의 의미를 되새겼다.
선교위원회 위원장인 안인권 목사는 ‘매끄러운 돌’ 제하의 설교에서 “존재 목적도 알 수 없던 돌이 다윗의 손에 잡힐 때 쓰임 받음의 목적을 알게 됐다”며 “컨퍼런스를 통해 하나님의 손에 잡힌 한 사람 한 사람이 되어 목회현장에서 승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장두만 목사가 ‘이민목회를 위한 목회자 영성관리’, 안남숙 사모가 ‘교회 내에서 사모의 역할’, 김지찬 교수가 ‘심각한 도전에 직면한 목회자, 그대는 누구인가’, 김대영 목사가 ‘지역교회를 위한 선교전략’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또 뜨거운 찬양을 비롯해 말씀, 기도, 조별모임 및 발표,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새로운 비전과 복음의 능력을 재확신했다.
박종희 전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컨퍼런스에 두 번째 참여한 한 분은 조별 모임에서 그동안 자신의 연합운동에 대한 마음과 아팠던 사연을 진지하게 나누면서 ‘이제는 더욱 연합하며 공유하고 공존하는 일에 힘을 쏟겠다’는 아름다운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며 “축복의 시간을 가진 이번 참석자들은 내년 컨퍼런스의 재참여 의사를 밝히고, 주변의 사람들을 권면해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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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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